맞춤제작된 안식처

롤스로이스 코치빌드의 세 번째 드롭테일 커미션인 롤스로이스 아카디아 드롭테일(Arcadia Droptail)은 고요함의 아름다운 표현입니다.

이 수작업을 제작된 로드스터는 형태의 순수함과 천연 소재를 적용하면서, 정밀성과 미묘한 절제로 정의되는 고객의 개인적인 취향을 과감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Side profile of Arcadia Droptail on a concrete platform with it's reflection appearing in the water

고요함의 공간

아카디아 드롭테일은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지상의 천국으로 묘사되는 땅인 아카디아라는 신화적인 영역에서 그 이름을 가져왔습니다.

그 이름에 영감을 준 안식처처럼, 이 차를 주문하신 고객님은 아카디아 드롭테일을 축소, 소재의 깊이 그리고 촉감으로 특징지어지는 고요한 공간으로 그렸습니다.

Rear angle of Arcadia Droptail with passenger door open.

우드의 우아함

고객의 집에 있는 고급 가구에서 영감을 받아 실내외 우드로 선택된 밀도가 높고 섬세한 우드인 산토스 스트레이트 그레인(Santos Straight Grain)은 서로 맞물리는 나뭇결 패턴 덕분에 시각적으로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풍부한 텍스처를 지녔습니다. 이 나뭇결은 롤스로이스에서 사용된 종류 중 가장 가늘어 디자이너들은 이 소재를 다루고 말리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공기역학적인 기능을 하는 리어 데크에는 이 산토스 스트레이트 그레인 오픈 포어 베니어가 완벽한 55도 각도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카디아 드롭테일은 열대 우림의 기후를 포함한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사용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롤스로이스 전문가들은 이 차의 수명 동안 단 한 번만 칠하면 되는 비스포크 래커를 실외 우드 표면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했습니다. 이 코팅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테스트 프로토콜을 만들어 이 베니어 피스를 전 세계 극한의 날씨에서 시뮬레이션 해 보았습니다. 

아카디아 드롭테일의 우드와 이 보호 코팅을 개발하는 데는 8,000시간이 넘게 걸렸으며 테스트에도 1,000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조화로운 색채

가죽 인테리어는 고객의 성함에서 이름을 딴 두 가지 비스포크 색채로 마감되었으며 그분들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정되었습니다. 메인 화이트 색상은 실외 페인트 테마를 이어나가며, 대비되는 황갈색은 산토스 스트레이트 그레인 우드와 완벽하기 매칭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Interior image of Arcadia Droptail leather seats with Rolls-Royce monogram

극적인 곡률

운전자와 승객을 모두 감싸 안는 숄 패널과 중앙의 외팔 형태의 ‘플린스’ 팔걸이는 산토스 스트레이트 그레인 오픈 포어 베니어로 세심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데크와 동일하게 55도 각도로 북매칭 된 숄 패널은 각기 다른 형태를 갖춘 줄무늬로 만들어졌습니다. 좌우가 동일한 베니어 섹션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는 이 패널은 사실 CAD 툴을 이용해 디지털 매핑된 40개의 섹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복잡한 실내 곡률에 맞춰 우드를 적용하기 위해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들은 완전히 새로운 하부 구조를 만들어야만 했습니다. 우드를 적용할 수 있는 단단한 베이스를 개발하기 위해 F1 모터 레이싱에서 사용되는 탄소 섬유 레이어링 기술을 적용해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확실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간기록의 경이로움

5개월 동안 조립되고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개발된 아카디아 드롭테일에는 지금까지 중 가장 복잡한 롤스로이스 시계가 적용되었습니다.

119개의 면을 갖춘 이 시계의 기요셰(guilloche) 패턴은 롤스로이스의 유산을 상징합니다. 이 고객이 자신들이 코치빌드 커미션을 처음 본 해가 바로 롤스로이스의 119주년이었습니다.

이 시계를 개발하기 위해 여러 고급 시계 제작사들의 방식이 사용되었으나, 롤스로이스의 테스트 및 확인 기준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전문가들이 이 시계의 수명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소재를 탐색했습니다. 시계 제조에서 일반적인 관습인 미닛 마커를 양극산화 처리하는 대신 시간이 지나도 안정성이 유지되고 미적 가치가 있는 세라믹 코팅이 선택되었습니다.

Collage image of the timepiece and overview shot of Arcadia front interior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

아카디아 드롭테일의 고객님은 2019년에 보여드렸던 로드스터 프로파일에 낮은 자세를 갖추고 극적인 차체 라인을 적용한 손으로 그린 첫 스케치에 충실해 줄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롤스로이스 코치빌드 디자이너들이 개발한 이 차분한 투톤 실외 색상은 이 차체의 형태와 비율을 더욱 증폭시킵니다. 메인 화이트 색상은 알루미늄과 유리 입자가 적용되어 그 깊이에 끝이 없는 듯한 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반면, 윗면은 강렬한 메탈릭 비스포크 실버 색상이 적용되었습니다. 이 페인트 색상은 햇빛을 반사해 엄청난 그림자를 드리워 이 차의 미묘한 디자인 제스처를 보여줍니다.

Overhead angle of Arcadia Droptail on a concrete platform with the doors open and roof open

Close up of the Arcadia Droptail rear interior wood paneling and Rolls-Royce monogram
Macro image of Arcadia unique exterior shape and wooden features

금속과 같은 특성

역사 속 롤스로이스 차량의 브라이트워크에 적용된 훌륭한 거울 마감을 기리기 위해, 실외 그릴 주변, ‘굴절된’ 베인 피스, 그리고 22인치 알로이 휠은 모두 미러 폴리싱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상징

4년 동안 세심하게 제작된 아카디아 드롭테일의 의미는 정교하고 아름답게 미니멀한 솜씨와 한 개인의 감정을 담아낸 롤스로이스 코치빌드 디자인의 전문성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Collage image of the SOE and overview shot of Arcadia wood paneling

'아카디아 드롭테일은 고객의 개성과 취향과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그들의 성격을 담는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의 야망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을 전 세계에 보여 줄 수 있는, 영감을 주는 디자인, 기술 그리고 엔지니어링을 실현해 낼 수 있었다.’

CHRIS BROWNRIDGE
크리스 브라운리지(Chris Brownridge)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Cherry tree blossomed with the sky and water in the background

여정을 이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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