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가 화사한 컬러로 탄소 섬유를 재해석합니다.
Technical Weave는 Bespoke 팀에서 착색된 알루미늄 실 가닥을 포인트로 삼아 흥미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한 탄소 섬유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소재를 생각하면 연상되는 단색 팔레트와는 대조적으로 Technical Weave는 다채로운 색상을 자랑합니다. LED 조명으로 촬영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찬란한 매력이 돋보이는 이 새로운 작품은 Mazarine Blue, Brenner Green, Austin Yellow, St. James Red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중동 지역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Sportive Collection 차량의 페시아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Technical Weave는 Bespoke 팀에서 12개월의 집중 개발 끝에 얻은 결과물입니다.
1981년 자동차 업계에 처음 등장한 이후 탄소 섬유는 복잡한 패턴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으로 럭셔리 자동차 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탄소 섬유는 많은 장점을 제공하지만 탄소 섬유를 활용해 제작하는 과정은 세심한 노력을 요하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지문만큼 사소한 것 하나로도 소재가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미 이전에 다른 롤스로이스 모델에서 탄소 섬유를 선보였었지만 탄소 섬유에 색상을 더하는 컨셉은 보기 드문 독특함을 선사합니다.
Bespoke 팀은 해당 컬렉션에 사용된 Technical Weave를 1mm마다 직접 검사했습니다. 여러 팀원이 동일한 직물을 검토하는 작업을 수행해 기하학적인 완벽성을 보장하고 미세한 결함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이 단계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실내에 들어오는 햇빛을 모방하여 직물의 결함을 보여주는 "산업용 조명 설비"를 사용했습니다.
소재에 결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에만 수작업으로 세심하고 섬세한 세척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소재의 불안정한 특성을 감안하여 자동화된 기계 세척은 고려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순면 직물에 손으로 아주 낮은 압력만 가해 최종 결과물의 완성도를 저하시킬 수 있는 느슨한 섬유를 모두 제거했습니다.
다음으로 Technical Weave만의 시그니처 광채를 강조하는 하이글로시 레이어를 적용했습니다. 전자 게이지를 사용해 래커를 균일하게 샌딩하고 수작업으로 광을 냈습니다. 기계는 사람 손만큼 섬세하지 못해 이 작업에 사용할 경우 보호 래커를 뚫고 그 아래 섬세한 섬유를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공정을 두 번 반복해 거울 같은 광택을 완성했습니다.
Wraith의 페시아에 장착되는 순간 Technical Weave는 아름다운 광채를 발산합니다.
Bespoke로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세요.
